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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7

로스트아크에서 금강선은 어떠한 존재인가 7월 4일 화요일 오후 8시 기다렸던 금강선의 방송이 시작됐다. 그동안 있었던 로스트아크에 대한 논란에 대한 해명을 시작한지 약 1시간 반동안 우리가 느낀 바는 실상 로스트아크보단 금강선이라는 사람이 얼마나 똑똑한 사람인지를 잘 알았던 것 같다. 물론 로스트아크에 대한 논란들을 금강선이 직접 해명을 했다. 가장 먼저 말이 나왔던 '동북공정'을 시작으로 많은 해명을 했으나 이해가 가는 부분이 있는가하면 여전히 의문이 풀리지 않은 점이 많은 것도 사실. 가장 큰 문제로 여겨지던 '삼족오'는 당시 디자인을 담당했던 원화가가 하필 퇴사한 이후인지라 정확한 파악이 어렵다고 밝혔다. 이 부분은 필자의 개인적인 생각으론 원화가의 역사에 대한 무지로 인한 실수로 보이긴 한다. 검수 쪽도 마찬가지의 무지. 삼족오가 중국.. 2023. 7. 5.
게임은 정말 사회악일까? 지인 및 친척들만 살펴봐도 두 부류가 나뉜다. 게임을 좋아하는 부류와 게임을 아예 안 하는 부류. 단 게임을 아예 안 하는 부류는 게임을 싫어하는 게 아니다. 학창 시절 건너 건너 듣기론 게임에 지나친 혐오감을 드러내는 부모가 있었고 그런 게임과 자식을 구분 두고자 아무리 봐도 학대가 아닌가 싶은 교육방침을 받던 친구들도 있었다. 당장 내가 본 친구론 중학시절 컴퓨터 및 텔레비전 사용시간과 채널 위치, 음량까지 강박에 가까울 정도로 체크하기 때문에 그 강박에 맞게 잔머리를 굴리는 친구도 있었고, 고등학교 전교 상위권을 다투던 반친구는 부모가 극성이어서 자식을 방에 가둔 채 공부만 하라며 문을 걸어잠궜던(문을 밖에서 잠그도록 설계했던 모양이다) 친구도 있었다. 그 친구가 필자의 방임주의 집안을 보고 부럽다.. 2023. 7. 3.
로스트아크는 왜 이런 사태를 만들었을까 로스트아크(이하 로아)가 이런 사태까지 치닫게 된 원인은 무엇일까? 분명 몇 달 아니 당장 며칠 전만 해도 로스트아크는 만인의 게임이라 불리며 게이머들을 열광하게 했던 최고의 게임이다. 정확히 금강선이 빛강선, 최고의 디렉터 등 극찬에 가까운 게이머들의 우상이자 디렉터들의 모범적인 표본으로 자리 잡히기 이전에는 일명 둠강선이라는 비하 및 안 좋은 별명으로 불리던 시절도 있었다. 그러다 당시 사과를 했었던 로아온(로아온이 맞는진 모르겠다. 당시는 필자도 로아에 관심이 없던 시기다)에서 진심 어린 사과와 심금을 울릴 희대의 발언들이 나왔는데, "저희는 계속해서 '게임'을 만들겠습니다." "이렇게 퍼주면 뭐가 남아요?" "여러분이 남습니다." 이후론 로스트아크는 전성기를 맞이하는 대떡상의 레일에 오르게 되며 .. 2023. 7.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