붕괴, 원신에 이은 호요버스의 새로운 신작이 게임스컴에서 공개됐습니다. 해당 게임의 이름은 젠레스 존 제로.
본인들조차 자신들을 '오타쿠'라 칭할 만큼 해당 장르에서 진심을 내비치는 호요버스가 내놓은 젠레스 존 제로는 마찬가지로 일본 애니 풍의 디자인을 가졌지만 호요버스만의 깊은 오타쿠 느낌이 물씬 느껴지는 게임입니다.
매 게임마다 특유의 흥행을 일으켰던 호요버스가 이번에는 어떠한 게임을 가져왔을지 한 번 봅시다.
젠레스 존 제로
이번 게임은 현대의 도시를 배경으로 한 게임 같습니다. 호요버스는 특히 현대적인 배경에 레트로함과 근미래적 과학 기술이 혼합된 세계관을 좋아하는 것 같네요. 붕괴처럼 말이죠.
소개되는 도시는 평범한 동네처럼 묘사되지만 막상 보면 슬럼가 느낌을 어느 정도 포함하고 있음이 분위기로 느껴집니다.
캐릭터 소개도 함께 등장하는데, 보시면 종족이 인간만은 아니죠? 트레일러에서 나온 것만 따지자면,
- 인간
- 수인
- 악마 혹은 오니(요괴)
정도의 종족이 존재합니다.
수인이 뭔지 모르는 분이 계실까 봐 설명하자면 쉽게 말해 인간과 동물이 혼합된 종족입니다. 그냥 그렇데요.
또한 해당 게임의 시간에 따른 변화도 존재합니다. 아침과 점심 저녁의 시간이 나뉘어있죠.
그리고 미니게임도 존재하는 것 같은데, 게임의 종류는 우리가 어디선가 한 번씩 보거나 플레이해 본 유사한 게임들입니다. 아마 가벼운 느낌으로 나오겠네요.
그리고 전투 부분.
전투 쪽 유형에 관해서는 패링, 회피, 돌격 정도로 추정되며(극한도 있었는데, 세 개의 유형을 하나로 묶은 것을 표현한 건진 모르겠다.) 액션 쪽은 호요버스가 개발한 게임들만 봐도 이미 보장된 수준입니다. 보기보다 연출이나 움직임, 간지는 따놓은 당상이네요.
젠레스 존 제로 소개
게임스컴에서 신규 트레일러를 공개하고 해당 게임의 프로듀서가 직접 게임을 소개했었습니다.
젠레스 존 제로의 배경이기도 한 '뉴 에리두'는 종말을 앞둔 세상을 배경으로 합니다. 어반 판타지로서 (어반 판타지 : 현대 판타지) 플레이어인 우리들이 아포칼립스가 된 세상 밖으로 탐사를 나가는 스토리 같습니다.
게임의 특징은 아포칼립스 세계이지만 밝은 이미지와 사람들이 사는 장소는 보장된 공간. 레트로한 분위기지만 근미래적 세계관. 다양한 종족이 공존하는 세상. 화려한 실시간 전투.
오픈월드는 아니네요. 직선형 게임으로 보입니다.
젠레스 존 제로도 전작들과 같이 흥행할 수 있을까?
붕괴는 무난한 시작, 원신은 흥행, 그리고 스타레일의 성공까지. 호요버스가 개발한 게임들 전부가 승승장구하고 있습니다. 마냥 과금을 유도하는 행위만이 아니라 과금을 하더라도 이용자에게 만족감을 주고 콘텐츠와 업데이트도 수시로 진행되죠.
또한 호요버스는 주기적으로 설문을 통한 건의사항과 게이머들의 트렌드 파악에도 최선을 다하는 것으로 압니다. 저의 경우도 원신을 했을 때 상당히 자주 설문을 부탁한다는 메일이 오곤 했으니까요.
그만큼 호요버스는 개발한 게임들에 대해서 언제나 진심임을 보여주었고 그건 늘 증명되어 왔습니다. 특유의 디자인과 색감은 호요버스만의 장점으로도 자리 잡을 정도니까요.
이번 젠레스 존 제로는 과연 기존 게임들처럼 흥행할 수 있을지 기대됩니다. 호요버스라면 가능할 것 같네요. 오타쿠의 감성을 자극하는 법을 아니까요. 정말 똑똑한 사람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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