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디아블로 4의 평가가 많이 저조하죠. 그런데 그런 실망감에 눈을 돌린 게이머들의 앞에 등장한 것은 다름 아닌 패스 오브 엑자일 2입니다.
지난 7월 엑자일콘에서 약 2년 만에 신규 게임플레이 영상을 공개해서 팬들을 기대하게 만들었었죠.
이번 게임스컴에서 트레일러를 공개하지는 않았지만 한 부스에서 그 존재감을 과시했습니다.
패스 오브 엑자일 2
트레일러의 주된 내용은 인게임 내의 전투 모습이었습니다. 그 외로도 초반엔 약간의 스토리, 그리고 패스 오브 엑자일 2의 장소들.
각 직업들마다 고유의 전투와 스킬들을 볼 수 있고 그뿐만이 아니라 맵마다 등장하는 몬스터 및 보스들을 만나볼 수 있었습니다.
패스 오브 엑자일이 스킬의 디테일과 완성도로 유명한 게임이죠. 해볼 수 있는 빌드가 굉장히 많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저도 얼마 전에 해봤을 때, 스킬 빌드만으로도 거의 머리가 아픈 수준으로 많더라고요.
이번에 덕 좀 볼까?
게임스컴 덕을 말하는 게 아닙니다.
패스 오브 엑자일 2는 디아블로와 흡사한 형태를 가진 만큼 유사한 부분이 많습니다. 하지만 두 개의 게임은 명확히 다른 차이를 가지고 있죠.
그러던 도중 요즘 디아블로 4가 말이 많은 사태가 벌어지고 일부 유저들이 디아블로 4를 떠나 유사한 패스 오브 엑자일에 눈길을 주는 중입니다. 더불어 패스 오브 엘자일 2가 이번에 새로운 게임 플레이 영상을 공개하면서 디아블로의 빈자리를 채워주려고 하죠.
이번 게임스컴 2023에서 패스 오브 엑자일 2는 직접 시연해 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습니다. 새롭게 등장하는 직업,
- 몽크
- 헌트리스
- 소서리스
- 워리어
- 드루이드
5개를 골라 체험해 볼 수 있는 구성이었죠. 물론 게임 시연을 길게 해 볼 수는 없는 노릇이라 빌드 자유도를 확인하기엔 무리였답니다.
디아블로 4의 빈자리를 채울 수 있을까?
그런 걸 생각하기엔 아직 시기상조라는 생각이 들죠? 패스 오브 엑자일 2도 아직 출시 안 됐고 마찬가지로 디아블로 4 시즌 2도 출시가 아직 안 됐습니다.
단지 지금 평가에 따라서 사람들의 동향이 그럴 뿐이지, 대체한다거나 한 게임이 추락했다거나 그런 것은 아닙니다.
두 게임 다 이번 기회를 잘 잡아야지 흥행을 기대해 볼 수 있는 거죠.
참고로 패스 오브 엑자일 2를 플레이해 본 사람 말에 따르면 '업데이트'가 아니라 차기작이라는 표현을 써야 한다고 말한 만큼 꽤나 완성도가 높았던 모양입니다.
과연 어떻게 나올지는 기대해 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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