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스티니 가디언즈를 해본 사람 계십니까? 정말 재미있습니다.
저도 데스티니 가디언즈가 출시되었을 당시 상당한 재미를 느끼며 즐겁게 플레이했었습니다. 오래간만에 느끼는 참신한 게임이었거든요.
다만 후반부에 갈수록 다인 플레이를 요구하는 콘텐츠가 많아지면서 솔로 플레이를 지향하는 저로서는 안타까움을 삼키고 접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러다 내년 2월, 신규 확장팩 '최후의 형체'가 출시된다는 사실을 아셨나요?
돌아온 케이드-6
참고로 게임스컴 내용은 아닙니다
23일 데스티니 가디언즈 쇼케스에서 최후의 형제 황작팩 내용이 공개되었습니다. 빛과 어둠의 이야기 최종장에 추가되는 내용과 스토리가 있다는 내용과 이후에 나오는 기능들을 발표하였습니다.
그중 가장 집중을 끌었던 최후의 형체에는 선봉대 동료인 아이코라와 자발라가 등장하고 놀랍게도 오래전 죽었던 '케이드-6'가 등장합니다.
제가 비록 중도에 끊어서 어떠한 스토리까지 진행되었는지는 모르지만 케이드 6가 돌아왔다는 소식은 제 이목을 끌게 되었는데요.
그럴 거니 케이드는 데스티니 가디언즈에서 가장 매력적이고 팬층이 많았던 캐릭터입니다. 그 특유의 말투와 행동, 성격까지 모두에게 사랑받을 수밖에 없는 유일무이한 캐릭터였죠.
그러나 그런 케이드가 사망하는 스토리가 있었습니다. 그토록 인기 많은 캐릭터를 죽인다고? 라면서 많은 이들이 비판했고 아쉬워했지만 결국 죽고 말았죠.
그렇게 스토리가 진행되던 도중, 이번 최후의 형체에서 돌연 케이드가 돌아온다는 내용이 나왔습니다. 이러니 누가 집중을 안 할 수가 있겠나요. 접었던 저마저도 눈을 동그랗게 뜬 채로 달려왔는데.
데스티니 가디언즈
오랜만에 듣는 성우의 목소리입니다. 엄청 반갑네요. 또한 등장하는 캐릭터나 몬스터, 장소들마저도 그 당시 너무 즐겁게 플레이했던 기분을 되살립니다.
그리고 죽었던 케이드가 등장한 것도 복귀의 여지를 줍니다. 그럴 거니, 케이드가 살아있던 스토리 당시가 데스티니 가디언즈가 많은 사랑을 받던 고점의 시기였으니까요.
그런데 왜 스토리가 막바지를 달려가는 그런 느낌이죠? 설마 엔딩이 오고 있습니까? 저 복귀해 볼까 고민 중이었는데?
최후의 형체는 내년 2월 28일
다만 출시는 2024년 2월 28일이라 우리가 원하는 스토리는 아직입니다. 다만 23일부터 예약 구매가 시작된다네요.
다만 복귀하기엔 영 걱정인 부분이 있습니다. 이번 확장팩도, 그리고 제가 접은 이후로 나온 스토리까지 전부 다인 플레이가 목적인가요? 다인 플레이 전용이라면 복귀하기엔 무리가 있는 것 같습니다.
전 언제나 솔로 플레이를 지향하기에 다인 플레이가 취향에 맞지 않습니다.
어떻게 나올지 조금 더 정보가 풀리길 기다려야겠습니다.
그런데 스팀 평가가 왜 이렇게 최악인가요. 그리고 언제 데스티니 가디언즈가 무료가 됐죠? 내 돈 내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