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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정보 및 팁/사이버펑크 2077

사이버펑크 2077 초거대기업 밀리테크에 대해서

by 게임 찾는 남자 2023. 9. 12.

Militech International Armaments

밀리테크

정식 명칭은 밀리테크 인터내셔널 아마먼츠. 1996년 안토니오 루체시가 창업한 군산복합체 및 민간군사기업으로 워싱턴 D.C에 본사가 두고 있다.

 

무기 제조와 민간 용병 계약을 전문으로 사업하는 메가코프.

 

밀리테크는 세계적인 초거대기업 중의 하나로, 가장 큰 무기 제조업체이다. 그들의 활동 영역은 광범위한데, 수백 개의 국가에 지부를 두고 암살과 기업 보안 유지, 대규모 용병 군사 작전 등 많은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실상 미국을 장악했다고 볼 수 있는 기업인데 예상외로 미국 연방정부와는 공생하는 관계를 유지하는 중이다.

 

라이벌 기업인 아라사카가 일본을 정복한 것과는 다른 방향성을 보이는 모습. 그렇다고 밀리테크가 미국과 공생하는 의로운 기업은 아니다. 그것은 사이버펑크 2077 세계관을 읽어보면 왜 정부와 공생관계를 이어가는지 과정을 알 수 있다.

 

2077년. 현시점에서 현재 메가코프 중 1위를 차지한 밀리테크는 기업가치가 1조 2000억 유로 달러에 달하며 오직 방위산업과 용병파견만으로 이 정도의 기업 가치를 보유하였다. 밀리테크가 상상이상의 어마어마한 기업이라는 것을 알 수 있는 사실이다.

현실에서야 방위산업이나 용병파견만으로 기업가치가 1조 유로 달러에 속할 수는 없다. 단지 방위산업과 용병파견만으로 기업가치가 세계 1위에 속할 만큼 사이버펑크 세계관이 막장이란 사실을 알 수 있는 부분이다.

 

 

 

 

국가를 집어삼키는 메가코프가 넘쳐나는 세상에서 세계 1위에 달하는 밀리테크가 미국과 공생관계로 보이는 것은 의심스러운 구석이 보일 텐데, 이는 사실이다. 표면적으론 신미합중국이 밀리테크를 국영화하면서 국영 기업으로 흡수하였다고 알려져 있지만 밀리테크가 실질적인 미국을 손에 쥐고 있는 것이나 다름없다.

 

 

밀리테크 역사

사이버펑크-밀리테크

 

  1. 1996년 무기 설계자 안토니오 루체시가 '아마테크-루체시 인터내셔널' 회사를 설립한다. 미군의 제식 소총 사업에 뛰어든 1998년 전까지는 평범한 회사였다.
  2. 1994년 미국의 경제 붕괴 시기에 콜트 사 M16A2를 대체할 소총을 물색하던 중, 3개의 무기 제조업 회사가 후보로 오른다. 미국의 합동 창모인 미해병대 도널드 런디 장군이 이중 아마테크제 무기를 추천하였으나 당시 정부 붕괴가 가속화하던 상황에서 예산이 부족하였던 미국 정부는 도널드 런디의 의견을 무시하고 FN 사의 무기를 채용한다.
  3. 6년이 지나 제2차 중앙아메리카 전쟁에서 최악의 성능을 보여주었던 FN사의 무기 SAP으로 인해 수천 명의 미군이 전사하고 미국은 체면을 구기며 멕시코로 밀려나게 된다.
  4. 해당 비극을 처참한 심정으로 지켜보던 런디는 회의감을 느껴 미해병대에서 사임을 한다.
  5. 지켜보던 루체시가 런디에게 제안을 건네고 이후 런디는 아마테크사의 CEO로 오른다. 런디의 뛰어난 안목과 루체시의 천재적인 무기 디자인의 조화 덕분에 아마테크는 급속도로 성장을 거치며 회사명을 '밀리테크 암스 인터내셔널'로 변경한다.
  6. 2004년 제2차 중앙아메리카 전쟁의 참사를 겪었던 미국 정부는 SAP을 전부 폐기처분하고 새로운 제식 소총 사업을 시작한다. 밀리테크의 돌격소총이 이 후보에 들었고 이는 미군에 채택되게 된다. 이를 계기로 밀리테크의 무기는 많은 국가 및 기업에 판매되기 시작하고 중화기, 포, 차량, 항공기에 이르러 행동범위를 늘려간다.
  7. 2010년 밀리테크는 미국과 일부 국가에서 인정받는 최고로 큰 군사 업체가 된다.
  8. 2021년 일어난 4차 기업전쟁. 이 과정에서 외부의 테러행위로 인해 큰 타격을 입은 아라사카가 밀려나고 밀리테크의 승리로 끝을 맺지만 문제가 생긴다.
  9. 당시 미국 대통령이었던 엘리자베스 크레스가 계엄령을 선포. 나이트시티 아라사카 지부에 핵폭탄을 터뜨린 용병단의 배후에 밀리테크가 있었다는 루머가 돈다. 초기에는 아라사카 자체의 탓으로 돌리며 무시로 일관했던 엘리자베스 대통령은 돌연 이 루머를 계기로 밀리테크의 자산을 국유화한다.
  10. 밀리테크의 관리들에게 새로운 직책을 부여하면서 밀리테크를 흡수하려고 하였지만 당시까지도 CEO였던 도널드 런디 장군이 이를 방해한다. 미국 정부로 국영화되었어도 은밀하게 전쟁으로 손해를 입은 기업을 재건하며 자신의 명성과 신뢰도를 내세운 런디 덕분인지 밀리테크를 찾는 고객은 여전히 많은 상태. 천천히 자신의 입지를 만들어 나간다.
  11. 금속 전쟁이라 불리는 시기, 남모르게 힘을 회복하면서 미군과 경찰국에 밀접한 관계를 이어나가던 밀리테크가 나이트 시티를 정복하기 직전, 아라사카가 몰고 온 항공모함을 보곤 5차 기업전쟁으로까지 상황을 벌릴 생각이 없었던 밀리테크는 아쉬움을 뒤로하고 물러나게 된다. 이후 나이트 시티는 자유 도시로 남게 되고, 이후가 사이버펑크 2077의 무대이다.

 

 

 

 

밀리테크 기타 정보

2077년 기준 현재 직원 수는 647,000명이다.

 

밀리테크 기업 가치는 1조 2000억 유로 달러이다.

 

현재 밀리테크 CEO는 루카스 하르포드이다.

 

밀리테크가 미국에 국영화되면서 기존 밀리테크의 CEO들이 퇴임 후 미국 대통령으로 당선된다. 현재 NUSA의 대통령인 로잘린드 마이어스도 이전 밀리테크 CEO였음을 알 수 있다.

 

나이트 시티 기업 복지가 좋기로는 2위에 속한다. (1위는 아라사카) 직원들에게 자사 무기의 50% 할인 제공, 연간 5일의 휴가 보장이 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