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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정보 및 팁/사이버펑크 2077

사이버펑크 2077 초거대기업 아라사카에 대해서

by 게임 찾는 남자 2023. 9. 13.

荒 坂社 / Arasaka Corporation

아라사카-직원-복장

아라사카 사. 1915년 아라사카 사사이가 설립한 군산복합체. 본사는 일본의 주오구에 있다.

 

직접적인 사업은 기업 보안, 생산, 은행, 방위산업에 있으며 메가코프에선  총 2위에 달하는 초대형기업이다. 참고로 1위는 라이벌인 밀리테크.

 

우역곡절이 많은 기업인데, 여타 메가코프들은 엄두도 못 낼 수준의 거대한 재력이 곧 권력으로 작용하고 뒤로는 협박, 강탈, 뇌물수수와 같은 불법적인 행위를 통해 전 세계에 영향을 끼치고 있다.

 

4차 전쟁 전까지는 북미 전역에 보호 서비스 및 일제 상품, 제품 판매를 진행하고 있었지만 경쟁사인 밀리테크와 있었던 전쟁에서 참혹한 패배를 맛본 이후 미국 시장에서 철수하게 되었다. 이후 금속 전쟁 이후 나이트 시티에 지부를 두면서 미국을 향한 진출을 염탐하는 중이다.

 

분파

내부적으로도 많은 문제가 많았던 기업인만큼 내부에도 파벌이 나뉘어 있다. 총 세 개의 파벌과 기타 얇은 파벌이 있지만 대표적인 거대 파벌 세 개가 주류이다.

  • 꿩파 (키지) : 아라사카 가문 장녀 아라사카 하나코의 보수파. 아라사카 사부로를 따르는 관리들로 구성되어 있지만 하나코가 안정적인 권력자라고 여긴다.
  • 매파 (하야부사) : 아라사카 차남인 아라사카 요리노부의 급진파. 아라사카 사부로와 대척점에 있는 파벌이지만 요리노부 개인의 과격한 사상에 반감을 가진 이들도 있다.
  • 비둘기파 (하토) : 아라사카 케이의 외동딸인 아라사카 미치코의 자유파. 기업의 자유를 추구하는 파벌이지만 영향력이 낮으며 관심의 외부에 밀려나있다. 다만 정치인이나 언론인에게 인기와 지지를 받는 파벌이다.

 

 

 

 

과거 4차 기업 전쟁에서 패배하고 일본 정부에 밀려나는 감이 있었지만 꾸준히 기업의 내실을 끌어올려 현재는 일본 정부 자체를 집어삼킨 상황이다.

 

과거 직원 수가 100만 명에 달했지만 아마 전쟁의 여파 때문인지 2077년에는 59만 명으로 거의 반이나 줄어든 상황이다. 기업 가치는 8900억 유로이다.

 

 

아라사카 역사

아라사카-사부로의-모습

1900년대 초

아라사카 사사이가 아라사카 사를 도쿄에서 설립하였다. 이 당시에는 평범한 제조업체였으나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일본 정부와 거래를 함으로써 부와 권력을 얻게 된다. 당시 사사이는 2차 세계대전에서 일본이 패배할 것을 예감하고 재산을 전 세계에 분산시켜 가까스로 생존했다.

 

1942년

사사이의 아들인 아라사카 사부로는 제로센 파일럿이었으며 콰달카날 전역에서 큰 사고로 인해 의병 제대를 한다. 1945년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던 사부로는 한 환영을 보는데 일본이 군사력이 아닌 경제력을 통해 초강대국이 되는 장면이었다. 이를 훗날 자신의 손으로 실현시키겠다는 다짐을 한 사부로는 경제학, 정치학, 역사를 공부하며 아버지를 돕기 시작한다.

 

1960년

아라사카 사사이가 사망하고 사부로는 41세의 나이에 회사를 물려받는다. 그는 일본을 초강대국으로 만들겠다는 아버지의 이념을 계승해, 당시 상대적으로 규모가 작았던 아라사카를 전 세계의 대기업 무대에 오르도록 만든다.

 

더불어 사부로는 정보의 중요성이 크다는 것을 간파하여 은밀하게 정보수집을 전담하는 부서를 설립한다. 이 부서는 무려 25년간 실력을 입증받아 전 세계의 거대한 기업들이 경쟁하며 찾는 가장 영향력 높은 보안 부서로 자리 잡는다.

 

1994년

세계 시장 붕괴, 미국 달러 붕괴를 예측한 사부로는 보안부서를 통해 얻는 방대한 정보를 토대로 몰락하는 경쟁기업들 사이에서 불법적이고 공격적인 투자를 진행한다. 이를 통해 많은 경쟁 기업들을 집어삼켜 세계적인 메가코프로 자리 잡는다.

 

 

2020년

논란의 4차 기업 전쟁을 통해 미국의 군사기업 밀리테크와 전쟁을 벌였으나 신원불명의 용병단이 터뜨린 핵폭탄으로 인해 나이트 시티의 아라사카 타워가 수백만 명의 사상자와 함께 사라진다. 당시 3대 CEO였던 아라사카 케이가 이를 책임지고자 할복을 하기도 했다.

 

이 당시 크렌스 미국 대통령이 해당 핵폭탄 테러가 아라사카에게 책임이 있다는 식으로 몰아간 탓에 아라사카는 미국에서 쫓겨나고 아라사카에 기대던 일본 정부도 파산에 이를 정도로 무너지게 된다.

 

하지만 아라사카는 오히려 일본 정부가 무너진 이 기회를 놓치지 않고 도리어 일본 정부를 집어삼키는 만행을 저지른다.

 

2067년

당시 일본 천황이 암살당할 위기였으나 아라사카 경호원이 몸을 불사르며 총알을 막아낸 덕분에 천황은 무사하고 또한 범인을 체포하는 일이 생긴다. 이를 통해 천황과 일본 정부에게서 신뢰를 얻은 아라사카는 2068년 야이바 사와 협력해 빠른 속력의 오토바이 '쿠사나기 CT - 3X'를 개발. 이는 갱단 및 유명 인사들에게 큰 인기를 얻으며 대성공한다.

 

2069 ~ 2070년

천천히 세력을 회복하던 아라사카는 당시 밀리테크를 배후에 둔 신생 미연방국이 서부지역 자유주 연맹을 통일하고자 한 통일 전쟁을 일으키자 몰래 배후에서 자유주 연맹을 돕기 시작한다.

 

그러다 미연방국이 나이트 시티를 침공하려던 직전, 나이트 시티에서 아라사카에 도움을 요청하게 된다. 이를 수락한 아라사카가 나이트 시티 항구에 항공모함을 파견하자 적군의 의지를 하락시키고 또한 아라사카와의 마찰로 5차 기업 전쟁이 벌어질 것을 우려한 밀리테크는 나이트 시티를 중립으로 하자는 협약을 맺게 된다.

 

2077년

많은 위기에도 끝까지 살아남은 아라사카는 다시금 세계적으로 거대하고 부유한 기업으로 재탄생하였으며 자유 도시인 나이트 시티에 지부를 두게 된다. 그리고 훗날 이어지는 이야기가 곧 사이버펑크 2077의 메인스토리가 된다.

 

 

아라사카 기타 정보

아라사카 산하 부서

  • 보안부
  • 경찰부
  • 무기 제조부
  • 은행부
  • 광고부
  • 사이버웨어 제품부
  • 일반 제조부
  • 대정보부
  • 미코시

 

세계적인 메가코프 2위에 속하지만 일반인들의 인식이 최악으로 부정적이다. 군산복합체인데도 세계적인 정치, 경제, 군사에 손을 뻗치며 활동 영역을 넓히며 권위적인 행동을 취하는 이유 탓이다.

 

일가가 기업을 소유하는 일이 거의 없는 현실 일본과 달리 사이버펑크 속 아라사카는 일가가 기업을 운영하고 물려받는 형태다.

 

놀랍게도 메가코프 사이에서 아라사카의 복지가 가장 좋다고 한다. 2위는 밀리테크.

 

사이버펑크 2077 게임 내에서 기업 루트로 시작하는 V가 무려 아라사카의 직원이다. 대정보부 소속 요원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