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크래프트 저그 인페스티드 테란 설정

안녕하세요. 오늘은 스타크래프트 속 저그 종족의 희귀 유닛인 인페스티드 테란입니다. 절대 일반적인 방법으로는 얻을 수 없고 특수한 상황과 유닛에 의해서만 생성할 수 있는 이 유닛은 테란 유닛이었지만 저그에게 감염된 형태입니다. 오늘 설정을 알아보도록 합시다.

해당 내용은 스타크래프트 1을 기준으로 합니다.

인페스티드 테란(Infested Terran) 개요

인페스티드 테란(Infested Terran). 한글로는 감염된 테란인 이 유닛은 저그 유닛 중 가장 희귀하고 생산하기 복잡하고 뽑는 경우도 승기를 쥐기보단 이벤트 느낌으로 뽑는 유닛입니다.

해당 유닛은 외형과 생산되는 과정만 보셔도 출신 종족을 아시겠죠. 이름에서도 나오네요, '테란'입니다. 원래 테란 종족인 이 유닛은 저그의 '퀸'이 커멘드 센터를 감염시킬 시 생산이 가능합니다.

공격 방식은 스커지랑 비슷한 형태죠. 바로 자폭입니다. 지상 유닛에게만 공격이 가능한 이 자폭은 인페스티드 테란을 '자폭맨'이란 별명을 만들게 해 주었습니다. 위력도 상당하죠. 공격력이 무려 500에다가 스플래시 대미지마저 있기 때문에 한 마리만으로도 피해가 상당할 겁니다.

이동속도도 스팀팩을 먹은 마린과 같고 저그들만의 스킬인 버로우도 가능하기에 골치가 아프죠. 다만 이런 강력한 성능과는 달리 단점이 명확한 편인데,

바로 스플래시 대미지가 피아식별이 안 되는 경우입니다. 적군을 죽이겠다고 달려갔다가 동료까지 휘말리는 사태가 벌어질 수 있는 겁니다.

또한 공격까지의 약간의 텀이 존재하죠. 0.5초 정도입니다. 짧은 시간 아닌가? 싶겠지만 전장에서는 1초도 안 되는 0.5초에 유닛이 속수무책 죽을 수도 있는 순간입니다. 실제 다뤄보면 저 0.5초가 생각보다 길다는 것을 느낄 겁니다.

감염된 테란 설정

원래는 테란이었던 인페스티드 테란은 기본 외형을 보면 테란의 '마린'과 흡사한 모습을 가졌습니다. 따라서 해당 유닛이 원래 마린이었다는 사실을 짐작할 수 있죠.

저그에 의해 감염된 테란의 병사이자 민간인은 기존 의식을 잃고 오로지 오버마인드의 의지에만 조종됩니다. 생김새를 보면 기존 마린의 외형에 저그 특유의 괴물 외형이 돌연변이처럼 뒤덮이고 저그의 칼날과 흡사한 것이 몸의 곳곳에 솟아나있죠.

인게임 내 초상화에서도 인페스티드 테란의 입가에는 호흡기처럼 무언가가 달려있기도 합니다. 인간의 외형이지만 아예 인간이 아니게 된 것입니다.

불안정한 화학 물질을 뿜어내는 인페스티드 테란의 유일한 목적은 오직 저그의 적을 찾아 말살하는 임무입니다. 어떤 기억도 남지 않고 오직 오버마인드가 심어놓은 그 목적만을 위해 목숨을 불사르는 거죠.

그들이 폭발하며 내뿜는 유독 가스는 적들에게 치명적인데, 이 가스가 어찌나 위험한지 동료 저그들도 이를 피해 땅을 파고 숨거나 자리를 피할 정도입니다.

감염된 테란 성능

생산 비용	미네랄 100 가스 50 인구 1 시간 40
훈련 건물	감염된 사령부	단축키	I
생명력	체력 60	방어력	0 (+1)
특성	지상, 생체	크기	소형
이동 속도	2.813	시야	5
수송 칸	1	-
무기	자폭	공격 대상	지상
공격력	500	피해 유형	폭발형
공격 주기	-	사거리	근접
방사 피해 범위	100% 범위 : 20 50% 범위 : 40 25% 범위 : 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