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크래프트 저그 러커 설정

안녕하세요. 오늘은 스타크래프트 속 종족인 땅에 잠복해 적들을 단숨에 전멸하는 강력한 유닛인 러커에 대해서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적들의 지상 유닛 다수를 단숨에 섬멸할 힘을 가진 러커가 어떠한 유닛인지 오늘 설정과 함께 보여드리겠습니다.

해당 내용은 스타크래프트 1을 기준으로 합니다.

러커(Lurker) 개요

러커(Lurker). 한글로는 가시지옥인 이 유닛은 다른 저그 유닛과는 확연한 차이점이 존재합니다. 저그 내에서는 라바에서 한 번의 변태 이후로 유닛이 탄생하는 게 일반적인데, 다시 한번 더 변태를 거듭해 2차 진화를 거듭할 수 있는 유닛도 존재합니다.

그중 하나가 히드라리스크에서 변태한 러커입니다.

특히 러커의 공격 방식은 독특한 편이죠. 공중 공격도 가능한 히드라리스크에서 지상 공격으로 제한이 생기는 러커는 오직 '잠복(땅굴을 파고 숨는 저그의 스킬)'시에만 공격이 가능합니다.

러커의 공격은 땅 내에서 가시를 발사해 적을 공격하는 방식인데, 스플래시 대미지도 적용되고 무엇보다 강력합니다. 심지어 잠복도 했기 때문에 정찰 유닛이 없는 이상 해당 러커를 볼 수 조차 없죠.

기존 히드라리스크이자 슬로시엔이었던 동물의 저그 이전 시절에는 러커의 존재는 없었습니다. 하지만 저그가 슬로시엔을 흡수해 히드라리스크로 만들면서 '러커'라는 존재도 새롭게 추가하였습니다.

러커의 역할은 저그의 군락과 외곽에 위치한 기지의 방어를 도맡습니다. 강력하지만 잠복 시에만 공격이 가능하다는 단점이 존재하는 것에서 해당 종족이 돌격대 역할을 자처할 수 없다는 사실을 알 수 있을 겁니다.

러커의 공격 방식인 지하 가시뼈는 사정거리 내에 들어온 적에게 가시를 발사합니다. 러커의 가시는 피부는 물론이거니, 금속과 강화 처리된 장갑판마저도 뚫을 수 있는 막강한 재질을 뽐내죠.

대신 지상으로 올라오면 공격도 할 수 없이 방치된다는 단점이 존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