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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정보 및 팁

이번에 개최하는 게임스컴이란?

by 게임 찾는 남자 2023. 8. 23.

요즘 커뮤니티나 게임 뉴스를 통해 들려오는 소식이 있다. 게임스컴.

 

일부 사람들은 게임스컴이 뭔지 모를 것이다. 게임과 관련된 곳 같은데 정확히 뭘까?

 

조금만 검색해도 알 수 있겠지만 그런 수고를 덜어주고자 내가 간단한 방향으로 알려주려고 한다.

 

 

 

독일에서 열리는 게임쇼

게임스컴에서-플레이-영상-공개된-붉은사막

 

BIU, 독일 연방 인터랙티브 엔터테인먼트 소프트웨어 협회(라고 적혀있다.)에서 주관하는 게임쇼가 바로 게임스컴(Gamescom)이다. 독일 쾰른의 쾰른메세에서 열린다고 한다.

 

2009년에서 처음 시작하였고 현재는 방문자가 34만 명이 넘는 세계 3대 게임 쇼 중 하나가 되었다.

 

게임스컴이 정확히 뭔지 모른다면 한국의 지스타(G-STAR)를 생각하면 될 거다. 물론 게임스컴이 더 크다.

 

 

 

게임스컴이 하는 역할

게임쇼면은 보통 신작들의 발표로 생각할 수 있는데, 신작 게임 발표는 미국에서 열리는 E3가 그런 행사를 대표적으로 맡는 편이다.

 

오히려 내가 소개할 게임스컴은 신작 발표보단 게임의 '시연'을 중점으로 행사하는 편이다.

 

그래서 무엇을 하는 거냐? 앞으로 공개될 대형 신작들이 많지 않은가. 우리가 오매불망 기다리는 대형 신작들을 첫 플레이를 해볼 수 있는 기회가 바로 이곳 게임스컴이다.

 

때문인지 유명하기도 유명하고 이러한 기회를 놓치지 않고자 전 세계적인 게이머들이 무섭도록 몰려오는 편.

 

단 게임쇼라고 해서 공간 자체가 작은 규모로 진행된다고 생각하면 곤란하다 대형 게임쇼이기에 전시장의 크기 자체가 상당하기 때문에 그냥 기분 따라 돌아다니다 보면 길을 잃어버릴 수 있다. 단 게임스컴은 각 게임의 위치를 알 수 있는 부스 지도가 애플리케이션으로 배포된다고 하니 참고할 것.

 

여담으로 나는 지스타를 고등학생 시절 가본 적이 있었는데, 규모가 큰 것도 마찬가지지만 사람이 너무 북적거려서 한 번 이동하는데 사람들 어깨 틈을 비집고 지나가야 했다. 자칫 길을 잃을까 봐 친구 곁을 절대 떠나지 않은 것도 덤.
세계적인 게임쇼면은 더 복잡할 테다.

 

유럽의 중심인 독일에서 열리니 많은 국가의 게이머들이 모여들기에 주변 호텔의 가격이 배로 뛴다고 한다.

 

작은 숙소라도 남은 공간이 없을 수 있기에 혹여나 갈 사람은 방 잡는 일부터 집중해야한다. 안 그랬다간 홈리스와 같은 공간에서 자야 할지도?

 

 

참고로 독일 하면 무엇이 유명한가? 바로 맥주이지 않은가! 오버워치 라인하르트가 그렇게 외쳐대는 "맥주!"

 

행사장 곳곳에서 맥주도 판매한다. 듣기로는 중앙 광장엔 많은 코스플레이어나 관람객들이 맥주를 마시는 기이한 풍경도 볼 수 있다고. 당연히 쾰른에서 열리니 쾰른 지방을 대표하는 쾰슈 맥주가 대부분이라고 한다.

 

사실 난 카스나 테라 말고는 맥주 맛 모른다. 좀 궁금하긴 하다.

 

 

 

바로 오늘 2023 게임스컴이 열린다!

8월 23일. 포스팅을 쓰는 바로 오늘 게임스컴이 열렸다. 난 오늘일 줄은 또 몰랐네.

 

이번 게임스컴에서 시연할 수 있는 게임들이 여럿 있는데, 대표적인 것만 고르자면

 

  • 스타필드
  • 붉은사막
  • 어쌔신 크리드 미라지
  • 콜 오브 듀티 모던워페어 3
  • 검은 신화 오공
  • 페이데이 3
  • 철권 8
  • 사이버펑크 2077 팬텀 리버티
  • 아머드코어 6
  • 앨런 웨이크 2
  • 리틀 나이트메어 3

 

이후로도 게임스컴의 소식들을 다수 알려주고자 포스팅을 쓸 예정이다. 힘들기야 하겠는데, 나로선 이게 포스팅 쌓을 수 있는 기회인 어무렴 어떤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