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살 게임하면 떠오르는 대표적인 게임은 어쌔신 크리드입니다.
이번 게임스컴에서 유비소프트는 어쌔신 크리드 미라지의 영상을 공개하였습니다.
이번 작품은 어쌔신 크리드의 초심을 되찾는 그런 작품이 될 거라는 소식이 있던데, 어떻게 나왔을지 한 번 보도록 합시다.
어쌔신 크리드 미라지 : 바그다드의 원형 도시
우리에게 익숙한 하얀색 후드를 걸친 암살자가 도시의 건물과 건물 사이를 뛰어다니고 높은 탑에서 뛰어내리는 장면. 어쌔신 크리드의 정체성을 나타내는 그런 장면과 모습입니다.
옛 중동이 배경으로 나오며, 부호의 모습과 가난한 시민들의 모습이 그대로 나옵니다. 어쌔신 크리드의 배경이 대부분 이러한 장소를 묘사해서 나오죠.
대체로 어쌔신들이 죽이는 상대들은 이런 중동을 휘어잡는 권력자들입니다. 트레일러에서 나오듯 치안을 담당하는 병사들이 오히려 시민들을 압박하고 위협하죠. 참혹한 장면들이 나오는데, 어쌔신이 그들을 하나하나 차례로 살해합니다.
언뜻 암살이라기보단 무쌍을 찍는 모습들이긴 한데, 결국 다 죽이면 암살이지 않겠습니까.
초심으로 돌아온다고?
예전에 공개된 다른 트레일러(내 기억이 맞다면 XBOX 쇼케이스다)에서 어쌔신크리드의 인게임 장면이 나왔었습니다. 그 영상을 주목하던 많은 게이머들은 하나같이 해당 인게임 장면을 보고 떠올렸죠.
어쌔신 크리드 초창기 시리즈의 모습을 되살렸다! 저도 마찬가지로 그렇게 생각했습니다. 오죽하면 이거 어쌔신크리드의 초기 시절 트레일러 아냐?라고 착각할 정도로요.
그만큼 어쌔신 크리드가 기존 시리즈의 스타일을 많이 벗어났다는 것을 의미하고 유비소프트도 어쌔신 크리드를 흥행하기 위해 많은 도전을 해왔다는 증거이기도 합니다.
그러다 이번 '미라지'에서는 새로운 스타일로의 도전이 아닌 어쌔신 크리드의 정체성을 되찾기 위한 되돌아가는 버튼으로 돌아왔습니다.
사람은 변화하는 생명체이기 때문에 저는 초심을 잃는 것을 나쁘게 생각하는 편은 아닙니다.
하지만 때로는 초심의 분위기와 다짐을 떠올리기 위해 한 번쯤은 걸어왔던 길을 되돌아보는 습관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미라지는 유비소프트가 초기에 흥했던 어쌔신 크리드의 느낌을 되살려보고자 도전한다고 생각됩니다.
그들의 도전이 정말 보기 좋습니다. 유비소프트는 끊임없이 도전하는군요.
출시일과 플랫폼, 한국어 공식 지원
PS4, PS5, Xbox 시리즈, Xbox one, PC. 다시 말해 모든 플랫폼에서 전부 출시되는 편이죠.
또한 10월 5일 정식 출시되면서 유비소프트에게 너무도 고마운 사실 하나 더.
그들은 언제나 출시하는 모든 게임에 한국어 지원을 해줍니다.
우리나라가 유비소프트의 게임을 '그러해도' 좋아하는 이유가 여기서 드러나죠. 한국어를 늘 공식 지원해 준다는 점입니다.
보고 있나 토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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