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물 병기에게서 생존하는 방법, 킬링 플로어 3

보기만 해도 등골이 오싹해지는 공포스러운 괴물 병기들.

 

만약 이런 수없이 많은 괴물들이 나를 추격해 온다면 어떤 기분일까, 무서워서 손발이 발발 떨릴 것 같네요. 생김새만으로도 우리를 압도하는 괴물들에게서 생존하는 게임인 킬링 플로어 3입니다.

 

이 시리즈는 저번 시리즈와는 다른 시간대를 배경으로 하는데, 한 번 보도록 합시다.

 

 

 

킬링 플로어 3

킬링 플로어 3 트레일러

일단 영상을 보시기에 앞서 잔인한 장면이 여과 없이 나타나니 시청에 주의하세요.

 

영상을 보시면 마치 의학 기술의 한 장면처럼 보이는 장면이 지나 인간이라곤 보기 힘든 생명체가 담긴 유리관들이 나타납니다.

 

유리관 내에 잠들어있는 생명체는 곧 성장을 끝내게 됩니다. 마치 본인인 것처럼 연출로서 등장한 인물은 거구의 남성인데, 인간의 형태를 취했어도 차마 평범한 인간이라고 볼 수 없는 생김새입니다.

 

수술대보단 실험대처럼 테이블 위에 누워 온갖 기계 장치들에게 난도질되기 직전인데, 진짜 마음의 준비도 없이 불쑥 가슴팍을 잘라버립니다. (그런데 왜 뼈가 없는 건가)

 

가슴 피부를 찢고 기계들은 괴물에게 강제적인 기계를 장착하는데, 이 잔혹한 연출이 꽤나 인상 깊었던 것 같습니다. 이 장면이 머릿속에서 떠나질 않는군요.

 

가슴뿐만이 아니라 머리에 구멍도 뚫고 눈에도 기계 장치를 장착, 마지막으로 팔에도 무기를 장착하고 나서야 비로소 인간 병기 다운 모습이 됩니다. 그러곤 하나가 아닌 수십, 수백의 병기들이 준비된 장면과 함께 본격적인 인게임 장면이 나타납니다.

 

아까 보았던 괴물들을(과는 조금 다르지만 아마도 같은) 해치우고, 트레일러에 묘사된 인간 병기가 공포스러운 비주얼로 주인공을 위협해 오는 것으로 트레일러는 마무리를 짓습니다.

 

 

내가 좋아하는 어두운 분위기

 

킬링 플로어라는 게임도 이번에 처음 알게 된 게임인지라 감흥이 없었는데, 막상 트레일러를 보니까 구미가 마구 당깁니다.

 

일단 설정 자체도 제 흥미를 돋을만한 주제들이 넘쳐나는데, 가볍게 설명하고 넘어가겠습니다.

 

시대는 기존 킬링 플로어 시리즈보다 앞선 시간대인 2091년을 배경으로 합니다.

 

거대 기업 호르진에서는 트레일러에서 보았던 인간 병기들. '제드'라고 불리는 이 병기들을 제작하는 회사입니다. 묘사된 장면만 봐도 어떠한 기업인지 예감이 들죠.

 

인공적인 생명체를 제작하고, 성장을 마치면 강제적으로 몸을 갈라 기계를 장착합니다. 이런 생명체들이 수없이 많은 것만 봐도 인권을 개나 줘버린 비밀스러운 기업이죠.

세계관을 알아보지 않았기에 보이는 대로 추측하는 중이다.

 

모종의 이유로 주인공은 이 기업과 엮이게 되는 것 같고, 그래서 제드들과의 충돌을 피할 수 없는 모양입니다.

 

 

트레일러에서부터 게이머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자극적인 트레일러를 통해 게이머들의 눈길을 사로잡았고, 인기 게임인 킬링 플로어의 새로운 시리즈다 보니 기대되는 작품 중 하나인 것 같습니다.

 

기존 시리즈와는 다른 시간대다 보니 기존 무기들과 다른 무기들이 등장할 것 같다는 추측도 있죠.

 

킬링 플로어 3은 PS5, Xbox 시리즈, PC로 출시되며, 한국어 공식 지원과 출시일은 아직 공개되진 않았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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