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크래프트 저그 디바우러 설정

스타크래프트의 설정은 게임 역사가 깊은 만큼 방대하고 디테일이 철저합니다. 간혹 설정만을 찾아다녀도 하루가 훌쩍 진가가기도 하죠.

그래서 전 유닛들의 설정을 알아보려고 합니다.

오늘은 스타크래프트 속 저그의 공중 유닛인 가디언과 달리 둥그런 갑충처럼 생긴 유닛 디바우러입니다. 같은 방식으로 변태 되는 가디언과 다르게 디바우러는 공격 속도나 이동 속도, 그리고 지상만 공격 가능한 가디언과 반대로 공중만 공격 가능합니다.

묘하게 대칭을 맞춘 이 디바우러에 대해서 알려드리겠습니다.

해당 내용은 스타크래프트 1을 기준으로 합니다.

디바우러(Devourer) 개요

디바우러(Devourer). 한글로는 포식귀인 이 유닛은 뮤탈리스크의 진화 버전인 가디언과 더불어 같은 2차 변태 중 하나인 유닛입니다. 여러분은 뮤탈리스크로 가디언과 디바우러 중 하나를 선택해 변태 할 수 있습니다.

가디언이 오직 지상만 공격 가능하다는 설정이 있는 것처럼 디바우러는 반대로 지상 공격이 불가능하고 오직 공중 공격만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가디언과 묶으면 그것만큼 시너지를 일으키는 듀오가 없죠.

게를 닮은 가디언과 달리 디바우러는 어딘지 갑충을 닮은 느낌이죠. 디바우러의 공격 특징은 연사력이 빠르고 또한 광역 피해를 입힐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또한 디바우러의 공격은 맞은 상대에게 공격 속도를 낮추고 추가 피해를 주는 산성 포자입니다.

참고로 홍합이라는 별명으로 더 많이 불린다고 한다.

여담이지만 디바우러보단 가디언을 뽑는 게 더 이득일 수 있습니다. 높은 공격력에 사거리가 먼 가디언을 많이 뽑아 적지를 휩쓸고, 호위용으로는 스커지가 제격이라서죠. 하지만 후반부에선 적군이 물량으로 오면 디바우러가 유용할 수 있습니다.

포식귀 설정

가디언과 더불어 디바우러도 저그 이후의 뮤탈리스크에서 새롭게 추가된 유닛입니다.

갑충이나 홍합을 닮은 디바우러의 모습은 뮤탈리스크 저그 합류 이전이었던 만티스 스크리머(Mantis Screamer)가 장거리 비행할 때의 모습이라고 합니다.

디바우러의 공격 방식은 끈적한 보라색 액체를 뿜는데, 이는 강력한 산성 물질입니다. 적을 부식시켜 큰 피해를 입히죠. 이 독액은 적군의 신체를 녹여버리고 이는 강화 장갑판까지도 녹일 수 있습니다. 동시에 디바우러의 공격은 사방으로 튀기도 해 주변의 유닛에게도 피해를 줄 수 있습니다.

포식귀 성능

변태 비용	미네랄 150 (+100) 가스 50 (+100) 인구 2 시간 40 (+40)
변태 유닛	뮤탈리스크	단축키	D
요구사항	그레이터 스파이어	능력	산성 포자
생명력	체력 250	방어력	2 (+1)
특성	공중, 생체	크기	대형
이동 속도	2.344	시야	10
무기	부식성 산	공격 대상	공중
공격력	25 (+2)	피해 유형	폭발형
공격 주기	100	사거리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