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특유의 게임이 어떠한지 아는 사람은 있을 것이다. 보통 파이널판타지를 떠올릴 텐데, 이 게임도 비슷하다. (좀 더 애니메이션 디자인이지만)
그랑블루 판타지를 한 번 보자. 일단 난 이 게임이 뭔지 전혀 모른다.
그랑블루 판타지 리링크
일본 게임들은 느낌상 하나의 개발사만 있는 것 같다.
일본 게임들은 전부 디자인이 비슷하고 생김새도 어디선가 본 얼굴들이다. 싫은 건 아니지만 게임에서 중요하게 여기는 독창성이 일본 게임에서 보긴 힘든 편이다. 다 어디서 본 스토리, 게임성.
그랑블루 판타지는 일본 판타지 특유의 세계관과 설정을 클래식하게 가져온 느낌이다.
트레일러를 보면 일본풍 만화의 생김새를 한 캐릭터들이 많이 나오는데, 좀 놀란 점이 크다. 솔직히 조금 얕봤었는데, 액션 부분이 꽤나 눈길을 끌고 보스들도 웅장해서 감탄이 흘러나온다.
이런 게임이었어? 좀 놀랍다. 이 정도면 나도 구미가 좀 당기긴 한다.
하지만 일본 감성이 은근 장벽이다.
아, 난 괜찮긴 한데, 정말 괜찮긴 한데. 진짜 괜찮은데 말이다.
아, 솔직히 말하겠다. 일본 감성이 너무 나랑 안 맞다. 좀 심각하게 안 맞다.
물론 일본 게임 정말 재미있고 잘 만든 게임은 진짜 극찬하는 편이다.
몬스터헌터 월드도 진짜 너무 재미있게 했다. 그런데 몬헌도 그렇고 이 그랑블루 판타지도 그렇고 왜 이렇게 열정적이고 히어로 특유의 성격이고 묘한 일본 감성이 과다하게 들어갔는가.
게다가 정말 마음에 안 드는 점이 대사다.
좀 제발, 왜 이렇게 오글거리고 전형적인 대사만 하냐고. 심지어 모든 게임의 등장인물들은 왜 죄다 한결같냐고. 주인공 돌려 쓰기야, 뭐야.
일본 감성만 빼면 재미있긴 하다.
뭔가 악평 아닌 징징거리는 소리를 늘어놓긴 했는데, 그래도 일본 몇몇 게임들은 극찬하는 편이다. 모든 게임이 그렇지 않다는 건 나도 아니까.
내용도 정작 보면 그랑블루 판타지를 소개하는 내용이 없긴 한데, 사실 이건 내가 그랑블루 판타지가 뭔지를 아예 몰라서 그렇다.
그랑블루 판타지라는 이름은 분명 자주 들어본 게임 이름이다. 그런데 그뿐이라서 딱히 할 말이 없다. 염치없겠지만 액션 요소는 꼭 플레이하고 싶다. 이번 기회에 알아가면 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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