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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어뱃 (Firebat) 개요

파이어뱃은 이름에서도 유추할 수 있는 화염방사병입니다. 화염방사기를 다루는 병사로서 마린 다음으로 뽑을 수 있는 유닛이죠.

위력은 좋은 편입니다. 파이어뱃이 다루는 화염방사는 스플래시 대미지를 포함하고 있는데, 저글링과 같은 유닛들이 물량으로 몰려들어도 순식간에 녹여버리는 장면을 속 시원하게 목격할 수 있습니다.

만약 메딕과 엄호해 주는 마린을 세트로 묶어서 작전을 보내면 세 유닛만으로도 어지간한 유닛은 전부 쓸어버리는 장면을 마주할 수 있죠. 단점이 꼽자면 근거리에서만 싸워야 한다는 점이 있습니다.

파이어뱃도 마린과 마찬가지로 스팀팩이 존재합니다. 효과도 동일합니다.

마린과 더불어 파이어뱃도 연방 정부를 통해 재사회화를 거친 범죄자입니다. 불을 다루는 모습이나 초상화를 보면 질이 나쁜 범죄자임을 짐작할 수 있습니다.

팔에 장착된 화염방사기는 그 위력이 상당합니다. 파이어뱃이 돌격대로 지정되어 나서면 어지간한 저그들은 접근도 못할 겁니다. 단 화염방사기 특징이 사정거리가 짧다는 단점이 있긴 합니다. 그래도 사정권 내에만 들어오면 그대로 적을 그대로 구워버릴 수 있죠.

파이어뱃이 입은 중장갑 CMC-660은 마린의 전투복보다 무거운 편입니다. 하지만 화염방사에 버틸 수 있는 특징을 가졌죠.

CMC-880 중장갑 전투복 : 파이어뱃이 사용하는 발화성 가스는 종종 전투복 내부로 유출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파이어뱃의 대부분이 재사회화된 범죄자이면서 정신 이상 방화범인데, 이유는 어느 정도 짐작이 가실 겁니다.
지옥 화염 방사기 : 연소 플라스마를 뿜어 적을 태워버리는 이 화염 방사기는 저그 갑피 사이로 쉽게 흘러 들어가 크기가 작은 저그 유닛을 순식간에 태워버릴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