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크래프트 저그 라바 설정

오늘은 스타크래프트 속 외계 괴물인 저그에 대해서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여러분이 아실 유닛은 저그라는 종족의 뿌리의 첫 부분이자 저그의 원형이기도 한 라바입니다. 오늘 라바에 대한 설정에 대해서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해당 내용은 스타크래프트 1을 기준으로 합니다.

라바(Larva) 개요

라바(Larva). 한글로는 애벌레인 이 유닛은 저그라는 종족이 젤나가에 의해 진화하기 이전인 저그의 '원형'입니다. 이것이 바로 저그의 정체이며 모든 저그 유닛은 라바에서 시작합니다.

라바가 탄생하는 건물은 무조건 한정적인데, 부화장 즉 해처리(Hatchery)에서만 나타납니다. 또한 해처리의 진화 형태인 레어(Lair), 하이브(Hive)도 마찬가지죠.

기본 세 마리 정도가 해처리에서 생성되며 여러분은 이 세 마리를 통해 드론이든 공격 유닛이든 변이 시켜 유닛을 생성해야 합니다. 일정 시간이 지나면 다시 생성되니 세 마리를 효율적이게 쓰려고 머리 쓰지 않으셔도 됩니다.

또한 공격력도 없는 라바가 초반 적군의 공격에 너무 노출될 수 있지 않나? 라고 생각하실 수 있지만 라바의 방어력은 모든 유닛 중 최고의 방어력을 자랑합니다. 작은 존재가 이토록 강력할 줄은 몰랐군요.

저그의 원래 형태였던 라바는 젤나가에 의해 변하였습니다. 원래는 다른 생명체의 신경에 파고들어 숙주가 되었었지만 모든 저그 종의 유전 정보를 얻은 이후론 변이 하는 형태를 가졌죠. 라바 하나하나엔 저그의 모든 유전자 정보가 담겨 있습니다.

라바의 변이 형태는 다음과 같은데,

흔한 우리가 아는 애벌레들의 변이 형태와 상당히 흡사한 형태로 진화합니다.

체질 : 라바는 각종 위급 상황에서도 생존할 수 있는 형태를 취하고 있습니다. 생존에 용이한 장기를 보유하였고 상처가 생겨도 단숨에 응고할 수 있는 능력과 반으로 잘려도 정상적으로 활동하도록 변태가 가능합니다.
강화된 외피 : 라바는 공격력이 없기에 대신 생존에 유리하게 진화하였습니다. 외피는 밀도가 높은 물질이 되어 어떤 무기에도 상처를 입지 않습니다.
많은 유전 정보 : 저그의 모든 유전자 정보가 라바에 들어있습니다. 라바는 이러한 유전 정보를 토대로 변이 하여 해당 저그 종족이 됩니다.
고치 : 라바가 변태 할 때에는 내부 장기 기관들이 밖으로 튀어나옵니다. 그렇게 형성된 구 형태의 몸이 고치를 이루고 원하는 개체로 변태 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