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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정보 및 팁

미칠듯한 우주 자유도 오픈 월드 게임 스타필드 정보 총정리

by 게임 찾는 남자 2023. 6. 26.

 

이번 XBOX 쇼케이스틀 통해 스타필드의 출시일과 더불어 게임을 소개하는 내용 일부가 공개되었습니다. 게임의 전부를 나타내는 정보는 아니지만 그 일부일지라도 정보를 종합한 포스팅을 작성했으니 필요하시다면 읽어보셔도 좋습니다.

 

 

아래에 쇼케이스 유튜브 링크도 함께 첨부하였습니다. 글만으로는 정보 전부를 이해할 수 없으니 영상도 함께 보시면 이해가 잘 되실 겁니다.

 

 

미칠듯한 우주 자유도 오픈 월드 게임 스타필드 정보 총정리

스타필드는 우주를 배경으로 한 광활한 오픈 월드 PRG 게임입니다. 여러분이 볼 수 있는 행성들은 어디든 갈 수 있으며 이 우주에선 여러분의 선택이 곧 이야기를 만듭니다. 어떤 이야기를 만들지는 순전히 여러분의 몫이니 즐거운 이야기를 만들어가시길 바랍니다.

 

 

배경과 디테일

스타필드-우주-광경-빛-무중력-행성
우주에서 보는 광경은 무척이나 아름답다

스타필드엔 무려 1000 개 이상의 행성들이 존재합니다. 각 행성마다 스토리도 존재하고 환경도 각기 다르죠. 행성에 거주하는 사람, 생명체, 식물조차도 전부 다른 형태를 취하기 때문에 탐험하는 재미도 존재합니다.

 

천 개의 행성마다 고유한 특징이 있을지는 게임이 나와봐야 알겠지만 그것이 복사+붙여 넣기의 향연만 아니라면 필자는 안심입니다. 부디 하나씩 알아보는 재미가 존재했으면 좋겠습니다. 그것이 게임이니까요.

 

 

행성마다 다른 빛의 구도

행성-구조물-빛-구도-사막-황폐화
빛의 구도가 정말 예술이다

스타필드는 현실적인 장면들을 구현하고 싶어 했습니다. 따라서 항성 유형과 대기 구성에 따라 빛이 다르게 구현되도록 노력했다고 하니 사진 찍는 걸 좋아하는 이들에겐 최적의 게임이 될 수도 있습니다.

 

 

탐험

베데스다가 다른 게임사보다 월등히 앞서 나가는 장르가 무엇인지 아십니까? 그것은 '오픈월드 자유도'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본인들이 제작한 세계에 주인공(여러분)을 던져놓고 물 흐르듯이 지나가는 길을 따라 깊고 많은 이야기들을 선보이는 일에 강한 힘을 가졌죠.

 

이번 스타필드도 마찬가지 입니다.

 

특히 폴아웃, 엘더스크롤보다 광활한 배경을 자랑하는 스타필드는 천 개 이상의 행성을 자랑한 만큼 탐험하는 재미가 보장되었단 걸 강조했습니다. 그만큼 자신이 있다는 거죠.

 

행성-자원-채취-인게임-레이저
필자는 노 맨즈 스카이를 해본 적 없지만 노 맨즈 스카이가 보이긴 했다

 

행성들마다 채취할 수 있는 자원들이 있습니다. 특정한 도구를 통해 자원을 부숴서 채취하는데 이 장면을 보고 많은 게이머들이 하나의 게임을 거론했죠. '노 맨즈 스카이'라고 스타필드처럼 우주를 배경으로 한 또 다른 게임입니다. 노 맨즈 스카이도 자원을 채취해 기지를 건설하는 게임인데 많은 유사성이 있어서 과거에도 얘기가 나왔었죠.

 

다만 우주 게임의 특성상 어쩔 수 없는 겹침이 존재하기에 스타필드는 그저 영감을 받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을 조심스럽게 해 봅니다.

 

특정 행성마다 뜻하지 않은 상황도 발생하는데, 기존 행성에 거주하는 ''과 마주칠 수 있습니다. 영상에서 보시면 행성을 탐험 중 특정 무리의 거주 구역에 들어서는데, 곧장 전투가 이어지죠.

 

이런 부분은 전작의 게임들에서도 꾸준히 보여주었던 장소들과 겹쳐 보이는 점이 존재했습니다.

'폴아웃'의 경우는 '적군이 도사리는 건물 혹은 핵방공호', '엘더스크롤'의 경우는 '동굴과 적군의 주거지' 등등.

일종의 던전과 같은 역할을 하는 것이 아닐까 보고 있습니다.

 

 

배경에 어울리는 미래적인 메뉴

메뉴-미래적-배경-심플-메뉴창
심플함이 매력적이다

스타필드에선 스킬, 우주선, 미션, 인벤토리를 볼 수 있습니다. 모든 게임마다 가지고 있는 필수적인 메뉴창이죠. 스타필드에선 이를 특유의 우주 스타일에 어울리게 제작했습니다.

 

무기, 우주복, 음식과 같은 아이템들에서 스타필드는 '디테일'에 신경을 썼다고 자부하였습니다. 본인들은 디테일을 좋아한다면서요. 필자는 이에 동의하는 바입니다. 당장 베데스다 특유의 '벌레'들을 떠올리면 그들이 얼마나 디테일에 변태인지를 가늠할 수 있습니다.

 

 

스타필드가 추구하는 미학 '나사 펑크'

일단 필자는 '나사 펑크'가 뭔지 모릅니다. 검색해 보니 정보도 그다지 없고 사람들이 나사 펑크가 뭔지 토의하는 글이나 추측하는 글들만 있는 것으로 보아 스타필드 쪽 아트 디렉터가 새롭게 지어낸 단어가 아닐까 싶습니다. 혹은 토드 하워드가 만든 단어일 수도 있고요.

 

예로 들어 '사이버펑크'나 '스팀펑크'처럼 펑크 단어가 들어가는 장르와 같이 또 하나의 장르가 되기를 바라는 목표이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베데스다는 새로운 장르를 개척하고 싶은 게 아닐까요?

 

어떠한 부분에서 스타필드를 '나사 펑크'라 부르는지 뚜렷하게 아는 바가 없지만 제작진의 설명과 필자의 추측을 잘 조합해 보니 스타필드가 추구한 '비주얼' 쪽에 정답이 나와있지 않을까 보입니다.

 

영상으로 보시면 알 수 있듯 '나사 펑크'의 정체성이 함축된 함선에서 그들이 말하는 바가 무엇인지 어느 정도 추측할 수 있습니다. 우주로 나아갈 수 있는 미래적 기술을 보유하였음에도 함선 내부는 유달리 현대적인 흔적들이 발견되죠.

 

함선-내부-꼬질꼬질-주거-공간
손때가 묻은 꼬질꼬질한 주거공간

아날로그적 디자인과 복고풍의 투박함. 저희가 흔히 떠올리는 SF적인 이미지보단 로파이(Lofi)의 이미지가 떠오르는 현실적인 모습입니다.

 

아마 스타필드가 추구하는 나사 펑크란 미래적인 배경에서도 투박하고 현실적인 본연의 매력이 조화된 장르를 말하는 것이 아닐까 필자의 소박한 견해를 짧게 적어봅니다. 아니라면 조금 부끄럽고요.

 

 

 

스타필드의 도시들

스타필드로 들어갔는데 정작 행성들만 덜렁 있고 아무것도 없다면 무척이나 실망스럽겠죠. 스타필드에는 저희가 가볼 수 있는 도시들이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소개된 도시 몇 개를 살펴봅시다.

 

 

식민지 연합 우주

자세한 설명은 나오지 않았지만 우주 내에서 가장 큰 연합이자 우주의 중심이 되는 정의로운 세력으로 보입니다. 말하기론 지구의 후예라고도 하죠. 아래 도시들은 식민지 연합 우주 소속입니다.

 

 

뉴 아틀란티스

도시-뉴-아틀란티스-과학-미래-스타필드-인게임
어릴적 상상하던 과학도시를 떠올리게 한다.

뉴 아틀란티스는 스타필드에서 가장 큰 도시입니다. 우주 최초의 대규모 인간 개척지라고도 말하죠. 식민지 연합 우주의 주축으로 보입니다.

 

여기는 수도와 같은 영향력을 가지지 않았을까 싶은데요. 영상을 보면 알 수 있듯 건물들도 한없이 높고 마치 상상해 볼 수 있는 미래 신도시와 같은 디자인들을 갖추고 있습니다.

 

저희들이 스타필드로 들어가 가볼 수 있는 첫 도시가 이곳이지 않나 싶은데, 메인 스토리의 시작도 여기로 보입니다.

 

폴아웃이나 엘더스크롤처럼 낡고 꼬질꼬질한 도시만 봐오다가 이런 깔끔한 도시를 보니 다른 게임처럼 느껴지기도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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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굿즈로도 나온다는 시계

게임의 메뉴 역할처럼 보조 장비로 보이는 시계입니다. 스타필드가 미는 마스코트 중 하나가 되지 않을까 싶네요.

 

 

콘스텔레이션

쇼케이스에서도 콘스텔레이션을 중요하게 언급하고 보여준 만큼 스타필드 메인스토리의 중심이 콘스텔레이션이란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설명에서 이 조직을 신화적인 집단 같다고 표현한 것으로 보아 '비밀 결사' 같은 무거운 역할이지 않나 싶습니다.

 

콘스텔레이션은 은하계에 남은 최후의 탐험가입니다 우주에 퍼져있는 유물을 주인공이 가져오는 이야기가 간략하게 나오는데, 유물이 '개척 성계 외부의 지성체'가 만들었다고 발언한 것으로 보아 콘스텔레이션의 목적은 인류의 궁극적 발전이거나 개척 성계 외부로 나아가는 모험 정신이지 않을까 감히 예측해 봅니다.

세라-모건-스타필드-콘스텔레이션-수장
세라 모건 콘스텔레이션 수장

다음은 콘스텔레이션의 멤버들입니다.

  • 세라 모건 : 군인 출신 모험가, 콘스텔레이션 리더
  • 마테오 : 외계 존재를 믿는 신학자
  • 노엘 : 유능한 과학자이자 세라 모건의 제자
  • 월터 : 개척 성계의 성공한 사업가, 콘스텔레이션 물주
  • 블라드 : 우주 해적
  • 샘 코 : 우주 카우보이
  • 배럿 : 개그 캐릭터?

 

 

시도니아

시도니아화성에 존재하는 도시입니다. 식민지 연합의 거대한 광산 시설을 운영하는 산업 도시로 보입니다.

 

 

 

자유 성계 단체 우주

우주에 존재하는 또 하나의 세력입니다. 식민지 연합 우주와 다른 세력이자 이름에서도 '자유'라는 단어가 들어간 것으로 보면 '중립적'인 성향을 품은 세력임을 유추할 수 있습니다.

 

 

아킬라

서부-카우보이-배경-아킬라-행성-도시
필자는 폴아웃인줄 알았다

아킬라 도시는 미래 배경인 다른 도시와는 다른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카우보이들이 존재했던 서부 개척 시대와 같은 배경을 하고 있으며 건물들도 낡고 허름합니다. 이곳 경비병들도 카우보이처럼 입고 다니죠.

 

 

암석뿌리 여관

별다른 설명이 없지만 아킬라 도시를 떠올리면 빼놓을 수 없다고 한 만큼 아킬라 도시에서 유명한 건물이거나 도시 스토리의 중심지로 보입니다.

 

 

네온

개척 성계에서 유명한 유흥 도시입니다. 초기에는 낚시터로 시작한 만큼 밑바닥부터 차근차근 성장했다고 하죠. 규율과 질서로 유지되는 도시와는 정 반대의 성향을 가진 것으로 보입니다. 도덕과 윤리는 이곳에서 별 효력을 발휘하지 못하죠.

 

화려한 간판, 네온사인, 클럽 등등. 분위기를 놓고 보자면 사이버펑크와 유사하며 실제로 그 성향을 가져온 것으로 보입니다. 이곳에선 범죄와 갱, 암살처럼 폭력적인 일상이 도사리니 이런 성향을 선호하시는 게이머들에겐 네온은 최적의 도시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적대적인 세력

이러한 세계관에선 절대 빠질 수 없는 적대적인 세력입니다. 필자는 게임의 집중도를 높이기 위해선 ''의 존재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봅니다. 소개된 적대 세력은 총 세 조직입니다.

 

 

사이비 종교

정확한 이름은 안 나왔습니다. 대신 이들은 '위대한 뱀'을 언급하며 모든 이교도들이 몰살될 것이라는 이야기를 예언처럼 읊조립니다.

 

 

레드 마일

적-레드-마일-러너-행성-도전
대놓고 레드 마일이라고 쓰여져 있다

눈이 내리는 추운 행성에 거주하는 세력입니다. 안내원으로 보이는 여성이 맞이하며 '레드 마일에 도전할 용기 있는 러너'라고 주인공을 지칭합니다. 주인공이 이들 세력에 어떠한 '도전'을 하는 것을 암시하는 것 같죠. 추측해 볼만한 건 대표적으로 '콜로세움'이 떠오르네요.

 

 

크림슨 함대

세력이 거대할 것으로 보이는 크림슨 함대는 본인들이 은하계의 주인이라고 주장합니다. 우주 해적 정도로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캐릭터 커스터마이징

게임에 몰입하기 좋게 도움을 주는 시스템은 역시 커스터마이징입니다. 어느 게이머들은 단순히 게임성만 즐기는 경향이 있지만 대다수의 게이머들은 캐릭터에 몰입해 게임을 즐기는 걸 가장 선호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커스터마이징은 필수죠. 필자는 후자에 속합니다.

 

다만 베데스다의 커스터마이징은 전 시리즈가 그러했듯 어딘지 만족할 수 없는 결과를 가져옵니다. 캐릭터의 외모를 손보는 것이 많이 불만족하거든요. 때문에 '모드'의 역할이 중요했습니다.

 

이번 스타필드는 다양한 얼굴, 나이 민족의 외형을 전부 스캔하였기에 훨씬 선택폭이 넓어졌습니다. 이번 커스터마이징은 전작들보단 만족할 것으로 보이지만 훨씬 더 미형의 얼굴을 추구하는 게이머들에겐 여전한 아쉬움을 줄 것 같습니다.

 

 

캐릭터의 디테일

게임을 생성할 때에 저희는 많은 선택지를 부여받습니다. 외형은 물론이며 몸도 선택이 가능한데 뚱뚱한 몸, 날씬한 몸, 근육질 몸 중 수치를 조절해 원하는 체구를 정할 수 있습니다. 이 부분은 폴아웃에서도 가능했기에 그리 놀라운 점은 아닙니다.

 

걷는 모션도 선택이 가능합니다. 그러나 선택지가 두 개가 끝이기에 큰 역할을 하진 않을 것입니다. 단지 남자가 여자처럼 걸을 수 있고, 여자가 남자처럼 걸을 수 있다는 차이점 정도죠.

 

그 외로도 헤어, 색상, 피부, 화장, 잡티, 흉터, 피어싱, 치아 상태 등. 선택할 수 있는 폭은 넓어진 것이 사실이나, 필자는 제발 깔끔한 스타일을 원합니다.

 

 

배경 설정

배경-과거-설정-메뉴-스타필드-선택-스킬-3가지-기본
나는 어떤 과거를 가졌을까

필자의 흥미를 돋운 시스템 중 하나입니다. 게이머들이 제작한 캐릭터는 '배경 선택'이 가능한데, 과거를 설정할 사연을 선택하면 그에 따르는 기본 스킬 3가지가 주어집니다. 게임에 몰입해 즐기는 이들에겐 이보다 더할 나위가 없겠군요. 몰입도를 깊게 집중시킬 수 있습니다.

 

단 배경 설정이 무조건 이득을 주지는 않습니다. 각각 선택지마다 장점과 단점이 존재하니 잘 고려해야 합니다. 예로 들어서 특정한 스토리 진입에 도움을 주거나, 뜬금없는 광팬을 만들기도 하고, 크루 가입에 좋은 영향을 주기도 하죠.

 

부모 설정도 가능하다고 하며, 적군을 마주쳐도 문제없이 넘어갈 수 있는 설정도 있다고 합니다. 어떤 설정은 용병들이 쉴 새 없이 습격해오기도 하네요.

 

조준-인게임-배신-NPC-스토리
잘 안보이게 찍혔는데 누군가의 뒤통수를 조준하는 사진이다

재미있는 장면도 있었죠. 스토리 진행상 필요해 보이는 NPC를 망설임 없이 조준하는데 이 부분은 누군가에겐 웃음을, 누군가에겐 묘한 기대감을 불러일으켰습니다.

 

모두가 의견이 일치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필자는 게임에서 '자유도' 측면이 상상이상으로 자유로운 게임을 가장 선호하는 편입니다. 스토리에 중요한 NPC라도 사살할 수 있고 행동에 따라 선역이 되거나 악역이 될 수 있죠. 자신의 성향에 따라 게임 진행이 변화하는, 게임 진행에 어떠한 장애물이 없는 게임을 원합니다.

 

이 장면은 단순히 NPC를 조준할 뿐인 재미난 장면에 불과하지만 만약 어떤 선택일지라도 행동이 가능하다면 훨씬 자유로운 스타일을 추구하는 이들에겐 큰 만족도를 선사할 수 있지 않을까 작게 기대해 봅니다.

 

 

 

스킬 시스템

베데스다 게임에도 레벨 시스템이 존재합니다. 특정한 행동을 통해 경험치가 쌓이면 레벨이 상승하는데, 상승할 때 얻는 스킬 포인트로 원하는 스킬을 찍을 수 있습니다.

 

스타필드도 마찬가지의 시스템을 가져왔습니다. 스킬 포인트를 얻어서 스킬을 해금하고 등급을 올릴 수 있죠.

 

스킬트리의 등급이 높을수록 도전 과제가 어려워진다던데, 도전 과제가 단순히 스킬 포인트를 말하는 건지, 어떠한 목적을 달성해야 하는 건지 아직은 모릅니다. 개인적으론 목적을 달성하는 것도 번거로울지라도 재밌을 듯싶네요.

 

스킬트리다섯 계열이 나뉘며 종류마다 16개 안팎 개수의 스킬들이 있습니다. 스킬 하나당 등급도 4개가 있으니 스킬의 다양성도 많아졌다는 사실을 알 수 있죠.

 

어떤 스킬이 있는지는 언급된 내용만을 중점으로 알려드리겠습니다.

 

외계 사회학

행성에 존재하는 외계 생명체의 심리를 조종할 수 있는 스킬입니다. 쉽게 설명하자면 몬스터를 조종하는 스킬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등급에 따라 강한 외계인을 조종할 수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부스트 팩

행성에서 하늘에 떠오를 수 있도록 돕는 부스트 팩 스킬입니다. 등급에 따라 부스트 팩 출력이 강해지거나 출력할 수 있는 시간대가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물리 스킬

이 스킬은 특정 스킬 하나만을 집어서 얘기하는 것이 아니라 '물리' 종류의 모든 스킬을 뜻하는 것 같습니다. 세부 스킬로는 한방에 머리를 깨거나, 날려버리거나, 무장 해제하거나 등등 다양한 종류가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자세한 건 나와봐야 알겠죠.

 

이외로도 정확한 언급은 없었지만 잠금해제, 스캔(사물을 넘어 적군의 신체가 열감지처럼 보임), 은신(암살, 소매치기, 환기구 이용 등), 설득 능력, 슬라이딩(기본으로 주는 건진 아직 모름)이나 각 화기의 숙련 등 필자의 마음을 설레게 하는 스킬들이 많습니다.

 

 

 

함선

우주 게임은 광활한 배경과 미지의 행성을 탐험하는 재미가 크지만 우주 게임의 진정한 정체성은 '함선'이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스타필드는 함선에도 많은 노력을 기한 것을 엿볼 수 있습니다.

 

스타필드에서 함선은 단순 탑승용이 아닙니다. 또 하나의 캐릭터이자 집이죠. 여러분은 원하는 함선을 구매할 수 있고 커스터마이징과 업그레이드를 할 수 있습니다. 또한 크루를 고용해 함선을 관리하도록 명령할 수도 있죠.

 

각 도시마다 함선 기술자가 있으니 그에게서 우주선 구매와 판매, 개조를 부탁할 수 있습니다. 전투에 치중한 전투 함선이 될 수 있고, 빠르게 이동이 가능한 신속 함선을 만들 수 있으며, 화물칸은 확장해 화물 미션이나 밀수도 가능한 화물 함선도 만들 수 있습니다.

 

 

함선 커스텀

함선-커스텀-업그레이드-중력-구동기-행성-점프-교체
보이는 저것들을 전부 교체할 수 있단다

무엇을 만들 수 있을까요? 사진에 나와있는 모든 부품들을 커스텀 및 업그레이드가 가능합니다.

 

공격 혹은 방어 같은 직간접적인 시스템을 업그레이드해 완벽한 실용성 함선을 제작할 수도 있습니다.

특정 시스템, 외관, 레이아웃까지 모든 걸 바꿔서 보기 좋게 만들 수도 있죠.

 

함선은 업그레이드를 하거나 추가할수록 내부도 넓어지고 실용적이게 변하니 이를 명심해두셔야 합니다.

 

업그레이드로는 중력 구동기를 향상해 더 멀리 있는 행성으로 점프까지 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제작을 마친 함선은 능력치조차 바뀌니 명심하십시오.

 

만약 함선 제작에 훨씬 전략적으로 접근하고 싶다면 이것저것을 변경해 보면서 즐거운 연구를 거듭하고 함선 제작에 열띤 제작을 펼치시면 되겠습니다.

 

 

동료

베데스다는 동료 시스템을 늘 유지하였습니다. 이번 스타필드도 마찬가지입니다. 각 공간에서 다양한 방식으로 구한 동료들은 여러분의 여정에 도움이 될 수 있고 고용을 해 함선 운영을 하도록 지정할 수 있습니다.

 

콘스텔레이션 멤버를 고용하는 것도 가능하죠. 꼭 그들이 아니더라도 동료가 될 수 있는 이들 전부가 가능합니다. 그들과 함께 크루의 역할도 할 수 있고 각자 가진 스킬을 활용할 수도 있죠. 사랑이 고프다면 동료와 연인 관계로 발전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그 외로 어디서 동료를 구할 수 있을까요? 각 우주 정거장마다 구할 수 있는 동료들이 있으니 잘 눈여겨보셔야 할 겁니다. 때로는 외진 행성에서 동료룰 주울(?) 수도 있죠.

 

동료의 활용도는 다양합니다. 크루를 우주선에 배치하거나 기지에 배정하면 각자의 스킬을 활용해 훌륭하게 운영할 것입니다.

 

바스코-로봇-기계-인간-동료-마스코트
바스코 나쁜 놈들 혼내준다

참고로 바스코라는 기계 동료도 있으니 인간 동료가 싫다면 이쪽을 선택해 보는 것도 좋습니다. 시계와 더불어 바스코는 스타필드의 또 하나의 마스코트가 될 자질이 보이니까요.

 

 

함선 전투

개인적인 바로는 함선 전투가 바로 우주 게임의 꽃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함선에 탑승하여 단순히 이동하고 끝이 아니라 적군의 함선과 부차별적인 전투도 가능하죠.

 

만일 여러분이 함장이라면 엔진 동력을 잘 활용해야 합니다. 동력은 전투, 이동, 실드 등 특정 시스템에 에너지를 넣을 수 있으니 긴박한 상황에 맞는 행동을 신속하게 행해야 하죠.

 

예를 들어 중력 구동기에 동력을 최대로 넣으면 이동 및 전투 중에 성계를 뛰어넘는 데 걸리는 시간을 단축할 수 있습니다. 상황에 맞는 선택이 중요합니다.

 

여담이지만 이 부분도 얼추 말이 나오는 부분이 있죠. 에너지 동력을 넣는 시스템이 인디 게임 'FTL'과 얼추 유사하다는 부분입니다. 노 맨즈 스카이와 마찬가지로 영감을 받지 않았나 싶습니다.

 

 

약탈

여러분이 전투에서 이점을 크게 얻었다면 이마저도 선택지가 나뉩니다. 여러분은 적군의 함선을 끝없이 공격해 그저 '고철 덩어리'로 만들어버릴 수 있고, 파괴된 함선에서 빠져나온 화물을 약탈할 수 있죠.

 

만일 돈이 궁한 상황이라 함선 자체를 약탈하고 싶다면 적함의 체력을 크게 깎거나 이동 시스템을 망가뜨리십시오. 그리고 고립된 함선에 도킹하면 됩니다. 직접 적함에 침투해 적들을 해치우고 함선까지 빼앗을 수 있습니다.

 

필자는 이 부분이 무척 마음에 들었습니다. 약탈까지 가능한 게임이라니. 분명 게임 내에서 악독한 악당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도킹

그저 약탈만으로 도킹할 수 있는 건 아닙니다. 우주에서 발견할 수 있는 거대 항성장에 도킹해 내부를 돌아다닐 수 있죠. 항성장에도 스토리가 존재하고 새 우주선 구매도 가능합니다.

 

혹은 거대한 함선에 도킹해 이동하는 것도 가능하죠. 아니면 항성용 크루즈는 어떨까요? 부유한 엘리트 층과도 연을 만들 수 있습니다. 만약 이 정도론 만족할 수 없다면 지나가는 개인 우주선을 찾아보십시오. 그들과 대화를 나눠 무역, 정보 교환, 만약 악독하다면 약탈도 가능합니다. 뭐든지 가능하죠.

 

 

 

베이스캠프

필자는 이 부분에서 아찔한 느낌을 크게 받았습니다.

 

베이스캠프는 원하는 행성에 기지를 건설해 그곳을 거점으로 삼거나 자원을 채취하는 용도로 쓸 수 있습니다. 다만 이 부분이 폴아웃 4의 정착지 퀘스트를 떠올리게 하네요. 덕분에 제 머리는 온통 '프레스턴 가비'에게 잠식되고 말았습니다.

 

폴아웃-미니맷-레이더-프레스턴-가비-거점-표시-고통-정착지
하지만 그보다 여기 레이더들에게 고통받는 미닛맨들이 있습니다. 자 여기 표시해드리겠습니다.

 

 

 

업그레이드

여러 자원을 채취한다면 여러분은 무기와 장비에 업그레이드를 할 수 있습니다. 기지에 제작소와 연구소를 추가한다면 자원들을 쉽게 활용할 수 있죠.

 

개조 방식은 다양하게 있으나 만일 여러분이 폴아웃 게임을 해보신 적이 있다면 그것과 크게 다르지 않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아마 거기서 몇 가지 업그레이드 방식이 추가된 정도겠죠.

 

근접 무기도 가능하니 근접 전투를 선호하는 이들은 근접 무기를 업그레이드해서 사용하시면 재미있으실 겁니다.

 

 

 

전투

베데스다 게임들은 시리즈 전부를 관통하는 치명적인 단점이 존재합니다. 그것은 지나칠 만큼 어색한 모션과 단점이 적나라하게 드러나는 전투 부분입니다.

 

이는 전 시리즈를 거치면서 늘 개선되지 않은 부분이었고 이번 스타필드에도 마찬가지의 단점이 보였습니다. 하지만 베데스다에선 이 단점을 잘 알고 있었고 어느 정도 개선된 부분이 보였습니다.

 

본인들이 직접 '런앤건' 스타일을 몇 번이나 언급한 만큼 슬라이딩이나 점프 액션이 많이 가미되었는데, 베데스다에서도 이 전투 부분을 개선하고자 여러 가지 방식을 활용한 것이 보여서 개인적으로 높이 사는 편입니다.

 

다만 같은 시기에 나오는 다른 게임들과 비교해 여전히 모션에서 당혹스러운 장면이 보이는 건 어쩔 수 없는 부분인 것 같습니다.

 

 

중력

우주 공간이니 중력이 다르다는 건 당연한 이야기죠? 스타필드에서도 행성들마다 중력이 다르게 작용합니다.

 

높게 떠오를 수 있는 약한 중력에선 부스트 팩을 잘 활용한다면 여러분은 바닥에 발을 대지 않고 적들을 몰살할 수 있습니다. 또한 우주 공간의 중력에서도 이 중력이 활용됩니다.

 

여러분이 무중력 공간에서 총을 쏜다면 어떻게 될까요? 그 반동으로 여러분은 뒤로 날아가게 됩니다. 그럼 안 날아가는 방법은 뭘까요? 에너지 무기를 사용하시면 됩니다.

 

 

초능력?

영상의 마지막 부분에서 많은 이들의 궁금증을 자아낸 장면이 짧게 나타납니다. 바로 초능력을 사용하는 주인공인데요. 마치 스타워즈의 '포스'를 연상케 하는 장면인지라 보는 이들 모두가 포스가 아니냐는 우스갯소리를 할 만큼 인상적인 장면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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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능력 쓰는 中

주인공이 적들을 향해 손을 뻗자 적들이 속수무책 공중에 떠올라 무방비 상태가 되는 장면이었죠. 과연 저 기술이 무엇인지, 스킬로 얻을 수 있는 건지 아니면 메인 스토리 진행 중에 얻는 건진 알려진 바가 없습니다.

 

다만 앞서 '개척 성계 외부의 외계인' 언급도 있을뿐더러 유물이 주인공에게 말을 걸었다는 언급이 있었던 만큼 필자는 메인 스토리상 얻게 되는 주인공만의 외계 기술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엘더스크롤 스카이림 '푸스 로 다'와 같은 시스템이지 않을까 추측해 봅니다.

 


 

 

마무리 지으며

이상 여기까지가 쇼케이스를 통해 공개된 스타필드 정보 총 정리본입니다.

 

게임을 좋아하고 베데스다 게임도 사랑하는 게이머로서 필자는 해당 정리를 즐겁게 작업했는데요. 스타필드에 대한 기대감은 이루 말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한글화가 안 된다는 사실이 너무 슬픈 시점이네요. 이 아쉬움을 폴아웃 4로 달래줘야 할 것 같습니다.

 

이후엔 공개되는 정보는 없을 것으로 보이며 출시 날짜까지 기대감만 증폭시키며 기다려야 될 것 같습니다. 이후에 게임이 출시되고 한글화도 나온다면 다시 스타필드에 대한 정보 글을 쓸 수 있는 날이 오면 좋겠습니다.